4월 2일(금)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송 - 341장말씀 묵상 - 요 19:17-30 / 십자가의 길(5) - 나를 위한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나아가기머리말* 17세기는 문화와 예술에 잇어서 바로크 시대라고 부른다. 바로크 시대 대표적인 화가로서는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인 렘브란트를 듭니다. 렘브란트의 작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성경의 인물과 성경에 나오는 사건을 배경으로 했다. 그 가운데 사순절과 관계된 작품으로 ‘십자가에서 내려오신 그리스도’, ‘빌라도의 법정’과 같은 작품은 예수님을 고난과 죽음의 십자가로 몰아가는 군중들 속에 자신의 얼굴을 그려 넣었다. 한마디로 자신의 죄인됨을 군중과 연결시켜 그린 것이다. 죄인된 군중들과 자신을 동일시하고 있다. 내가 주님의 십자가가 고난의 자리에 있었고, 예수님을 고난 가운데로 몰아가는 군중들 속에 나도 그들과 공범임을 자성하는 것입니다. 이 속에서 철저히 죄인된 자신을 발견하고, 성찰하는 것입니다. 타성에 젖고 편리주의와 안주함 가운데 빠져들고 안일함으로 살아가려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본문 들어가기 본문 말씀은 예수님 고난의 절정을 이루는 금요일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오셔서 우리가 져야 할 십자가를 목숨을 바치기까지 십자가를 대신 져주시는 예수님께서 마침내 숨을 거두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죽기까지 하나님의 뜻에 언약에 순종하심으로 자신을 내어주시는 은혜를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이 은혜를 감사하고 감격하고 증거하는 성도로서 우리의 본분을 다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었다. 그 어떤 잘못도 없었다. 실정법을 위반한 일도 없었고, 도덕률을 깬 일도 없었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도 없엇다. 그런데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어야만 했습니다. 그 이유를 이사야 53:4∼5절에서 말씀합니다. "우리" 때문이었다고 제삼 강조 또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53:6"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 53:4∼5“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예수님께서 고초를 당하시고 십자가를 지심은 "우리" 때문이었다고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라는 단어가 7번이나 반복해서 나옵니다.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십자가 없는 기독교는 존재할 수가 없다. 십자가 없는 그리스도는 존재하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와 사랑을 담지 않은 복음은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철저히 십자가를 통해서 계시되고 선포됩니다.철저히 우리를 위한, 죄인된 나를 위한 고난으로 모든 인류가 지은 죄에 대한 사죄와 용서와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심으로 값을 주고 이루신 은혜의 십자가입니다. 율법 아래서나 하나님의 의 아래서 죄인으로 정죄받은 나의 죄를 속량해 주시기 위한 대속의 십자가 입니다. 사랑받을 수 없는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기 위한 사랑의 십자가 입니다. 예수님은 이 십자가의 진리와 복음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나를 살리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 분쟁하고 분열하고 서로 비방하고 욕하고 다투고 갈라지는 것은 옳지 안습니다. 이것은 분쟁와 다툼의 원인이 됩니다.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입은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신 신앙의 공통체로서 한 믿음, 한 소망, 한 자녀, 한 지체로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어야 합니다. 고전 12: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롬 12: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요한복음 1:29을 보면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이라"고 했습니다. 그 어린양 되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가 죄 사함 받고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 성도들은 그리스도인 된 내 자신에게 진실하게 물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누구를 위한 십자가입니까? 예수님의 고난은 누구를 위한 고난입니까? 나를 위한 고난입니다. 우리를 위해서 고난을 감당하셨습니다. 나 때문에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우리"가 누구입니까?. 우리는 곧 "나"입니다. 즉 나 위해 고난을 받으신 것입니다. 이 사실을 믿고 고백해야 주님과 나와의 관계가 온전히 성립되는 것입니다. 내가 받아야 할 십자가 고난을 예수님께서 대신 져주신 것입니다. 사 53:6 “우리는 다 양과 같아서 그흣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셧도다” 사 53:3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맺는 말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나를 위한 대속의 십자가를 지셧다. 나를 위한 사랑의 십자가를 고난과 죽음의 십자가를 지셧다. 예수님은 나를 위한 구원의 십자가를 지셧다. 나의 허물과 죄악을 용서해주시는 속량의 십자가를 지셧다. 우리 성도들은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는 안됩니다. 내가 져야할 고난과 십자가를 감당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고난의 방관자가 아니라 고난의 동참자가 되심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거룩한 성도들로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제목)1.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나아가는 성도로서 오늘의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는 성도들이 되도록2. 주의 몸된 교회가 감당해야 할 십자가를 능히 감당하도록3.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 대화와 교류, 복음화와 통일을 위해서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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